[2020.06.22] 아베의 오판, 한국산업 경쟁력 키웠다

작성일
2020-06-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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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재·부품·장비’ 자립성 키운 반면 일본기업 실적 악화

한·일 관계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던진 대(對)한국 수출규제 카드가 1년 만에 자충수로 돌아가는 모양새다. 대일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을 제한해 경제는 물론 정치·외교부문에서 우위를 점하려던 아베의 꼼수가 기대와는 정반대되는 결과를 낳아서다.

막대한 피해를 우려했던 한국 반도체산업은 과감한 투자와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일본 의존도를 빠르게 줄여나갔다. 이제는 반도체를 넘어 산업계 전반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국산화 열기가 번지고 있다. 정작 피해를 본 건 수출길이 막힌 일본 기업이다. 아베의 오판이 자국 기업에 부메랑이 된 반면 오히려 한국에는 산업 경쟁력 강화의 자양분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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