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6 매일경제] [Photo&] 소재·부품 강국의 길…원자현미경으로 밝힌다

작성일
2019-09-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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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작은 세계는 무엇일까? 모든 물질은 원자끼리 상호 작용으로 뭉쳐져 큰 덩어리가 된다. 화학의 시초였던 연금술은 모든 원자의 전자적 성질을 금으로 바꾸어 금 덩어리를 만들려는 것에서 시작된 것이다. `나노`는 그리스어로 아주 작다는 것을 뜻한다. 단위로 사용하는 1나노미터(㎚)의 준말이다.


1나노미터는 10-9미터(10억분의 1)이다. 이것은 머리카락 두께의 5만분의 1에 해당하는 크기이고 수소 원자 지름의 10배에 해당하는 길이다. 보통 원자 크기가 0.2~0.3나노미터(이하 나노)이므로 원자 3개를 일렬로 배열하면 1나노가 되고 전형적인 박테리아 크기의 1000분의 1이 된다. 기술 발달로 인간은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작은 것에서 더 작은 것으로 관심 영역을 확대했다. 이 호기심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영역보다 한참 아래인 10억분의 1이라는 나노 세계에까지 이르렀다. 원자현미경은 기존 현미경과는 차원이 다르다. 단순히 물질을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나노 세계를 조작하는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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